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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ply: 기생충서민 modify / delete

      물벼룩 중 스파르가눔을 갖고 있는 게 워낙 적고-0.1%도 안됩니다-게다가 물벼룩을 그냥 먹어도 감염되는 확률이 아주 낮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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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1. Reply: 기생충서민 modify / delete

      울나라에서 돼지고기 먹고 기생충에 걸린 사례는 이제 없습니다. 오히려 걱정이 많으면 건강에 더 해롭습니다. 기생충은 혹시 감염되더라도 그때 치료하면 되니, 걱정 놓으세요. 유구조충 검사, 혈액으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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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1. Reply: 기생충서민 modify / delete

      요충은 구충제에 아주 잘 듣습니다. 2주 간격으로 세번만 먹이면 해결됩니다. 게다가 침구류도 다 세탁했으니 걱정 마십시오

  4. 사이다얼음 modify / delete reply

    아래 질문한 사람인데요.. 언젠가 답변 하실거라 믿고 가끔 들어오겠습니다.. 추가 질문입니다
    유구조충의 알은 사람이 먹을시 유충으로 감염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스파르가눔은 그냥 기생충 알이 아니라 꼭 물벼룩같은 매개체가 있어야 감염이 되나요..

    1. Reply: 기생충서민 modify / delete

      매개체가 있어야 감염됩니다.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5. 사이다얼음 modify / delete reply

    여쭈어볼 곳이 없다가 우연히 서민교수님 블로그 보고 문의드립니다. 제가 얼마전 강아지것 인지 도둑고양이것인지 모르지만 똥을 밟았는데요.. 친구가 동물 똥에 기생충이 많다하여 우연히 찾아본결과... 집없는 강아지나 고양이로 인해 톡소포자충,만선열두조충,개회충이라는 세가지 위험한 기생충에 걸릴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개회충은 구충제로 쉽게 치료 안된다해서 걱정안하지만, 톡소포자충이나 만선열두조충은 치료약이 없어서 많이 무섭습니다..
    요즘 그래서 도둑고양이나 길가 똥만 봐도 신경이 곤두서고 노이로제 걸릴듯 합니다.
    몇가지 궁금한게 있고 답답해서 여쭈어봅니다.
    톡소포자충 감염위험크나요..
    그리고 만선열두조충은 물벼룩같은 매개체가 없이도 기생충 충란으로 스파르가눔에 감염이 되나요..
    저번에 강아지똥 밟은거에 아직 기생충알이 묻어있을까봐 신발을 버릴까 고민중입니다..ㅠ
    적은 확률이라도 기생충알이 입에 들가면 바로 죽을까봐서요 ㅠ.ㅠ
    요즘 신경노이로제가 너무 큽니다..길가다가 강아지나,도둑고양이만 봐도 얼어버리고..
    긍정의 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ㅠ 강아지똥 밟은게 이런 신경적 고통을 줄지는 몰랐네요.
    일상생활이 불가능합니다..

    1. Reply: 기생충서민 modify / delete

      기생충 때문에 죽는 경우는 없지만, 노이로제 등으로 죽는 일은 흔합니다. 그러니 어렵더라도 마음 편하게 놓으세요. 개의 기생충은 소간을 통해 전파되며 밟았다고 들어오는 건 아닙니다.

  6. 아름다운여행 modify / delete reply

    기생충이 포도당을 먹고 산다들었는데 장에있는 기생충이면 모를까 낭미충증이나 스파르가눔 같은건 근육에 있는데 어떻게 포도당을 먹나요. 그리고 사람 몸 밖에있는 기생충알의 수명과 기생충이 동물 몸밖에서 있어서 포도당 흡수가 안될경우 수명은 어떻게 되나요.. 기생충도 굶어죽긴 죽나요.

    1. Reply: 꿀벌마야 modify / delete


      톡소포자충의 생활사

      모든 기생충이 그렇듯 톡소포자충도 중간숙주와 종숙주가 있다. 중간숙주가 유충 단계를 보유하는 반면 종숙주는 성충이 기생하고, 암수의 교미가 이루어져 알을 낳는 숙주를 일컫는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 생각하는, 그래서 사람은 꼭 종숙주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아쉽겠지만, 사람은 쥐나 토끼가 그런 것처럼 톡소포자충의 중간숙주에 불과하다. 종숙주는 1970년에 가서야 밝혀졌는데, 바로 고양이였다. 즉 고양이 안에서 유성생식이 일어나고, 고양이 대변을 통해서 톡소포자충의 알이 외부로 나온다.


      사람은 고양이 배설물의 알을 먹거나 다른 동물을 섭취를 통해 유충이 든 주머니를 먹음으로써 감염된다.

      쥐나 돼지 등 다른 동물들이 이 알을 먹으면 그 안에 있던 유충이 빠져나와 병을 일으키는데, 이때 동물이 죽어버릴 수도 있지만 살아남으면 면역이 작동하면서 톡소포자충과 싸움을 벌이게 된다. 유충으로서는 면역세포와 계속 싸움을 하자니 승산이 없어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는 커다란 주머니(cyst)를 만들어 그 안에 숨는다. 이 경우 숙주세포는 톡소포자충으로 인한 증상이 없어지니 좋고, 톡소포자충 역시 면역세포를 피해 편하게 있을 수 있으니, 일견 봐선 윈윈 (win-win)인 것 같다. 이런 주머니가 만들어지는 장소로 가장 흔한 곳은 뇌이며, 그 밖에 눈과 근육, 간 등이다. 앞서 설명한 환자가 톡소포자충에 걸린 것을 안 것도, 망막에 있던 주머니를 관찰해서, 라는 것을 상기하자.

      사람은 알을 먹거나 유충이 든 주머니를 먹음으로써 감염된다. 톡소포자충의 알은 오직 고양이에서만 나오니 "아, 고양이를 가까이하면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할 분이 계시겠지만, 실제로 고양이가 톡소포자충 감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톡소포자충에 걸린 고양이가 대변으로 알을 내놓는 기간은 길어야 1-2주에 불과한데다, 고양이가 톡소포자충에 걸리려면 감염된 동물을 잡아먹어야 하는데, 사료나 생선만 먹고 나머지 시간에는 잠만 자는 요즘 집고양이가 톡소포자충에 걸릴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 길고양이라면 좀 다를까? 아무래도 길고양이는 쥐를 잡아먹기도 할 테니 확률이 좀 더 높겠지만, 그래봤자 알을 배출하는 기간이 1-2주 아니겠는가? 학자들은 말한다. "고양이와 접촉한다고 톡소포자충에 걸릴 확률은 거의 없다."고. 애꿎은 고양이에게 의심의 화살을 돌리는 대신 현실을 제대로 보자.

      미국에서는 육회를 통한 감염이 많다는 조사결과에서 보듯, 사람 감염의 대부분은 동물의 고기를 통해서라고 한다. 동물의 근육 안에 있는, 유충이 잔뜩 들어있는 주머니가 톡소포자충에 걸리는 원인인 것이다. 최근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국내 감염자 10명 중 상당수가 멧돼지 고기나 사슴피를 먹은 적이 있다니, 정 톡소포자충이 무섭다면 날것을 피하고 손을 잘 씻는 것이 방법이다. 야채나 과일을 대충 씻어 먹는 것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이것 역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고양이가 마음에 걸린다면 고양이에게 날고기를 대신 통조림 같은 것을 주고, 고양이가 변을 보는 모래상자를 잘 관리해 주면 된다.

    2. Reply: 아름다운여행 modify / delete

      꿀벌마야님 답변은 고마우신데 제가 질문한것과 전혀 관련 없는 답변이십니다;;

  7. 최인선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글 남겼는데 답변 해주신 걸로 볼때 블로그 체크를 종종 하시는 것 같아서, 교수님의 출판물에 대한 평과 제안을 좀 하고자 합니다.

    서민의 기생충 같은 이야기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특히 아버님에 관한 부분에서 큰 공감을 했어요. 저희집은 딸이 셋이고 제가 막내인데, 아버님께서 윗사람에게 대드는 자식은 못보신다고 언니랑 다투면 이유를 안묻고 저만 때리셨어요. 때리실때만큼은 남녀 평등 사상을 확실히 지키시는 지랑 빗자루 부서지는 일이 여러차례 있었어요. 나중에 아버지께서 공대출신이여서 그런지 상처주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아버지께서 저에게 사과를 하셨지만 저에게 앙금이 남아있네요. 엄마는 이런 앙금이 있는게 제 손해라고 하셨지만, 제가 기억하고 싶어서 기억하는게 아니거던요. 소중한 인생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생충 열전 - 다른 사람들은 쉽게 읽힌다고 하던데, 저는 내용이 깊이가 있어서 한번에 2챕터 이상씩 읽는게 좋더라고요. 학교다닐때 기생충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라고 지나가듯이 배웠던 것 같은데, 기생충이 가장 연구가 많이 된 나라가 미국이고, 기생충이 활발한 나라는 주로 후진국이여서 연구 기반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한국에 없다고 관심을 안갖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이제 사람들에게 말라리아가 왜 무서운지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큰 수확인것 같습니다.

    서민과 닥터 강이 똑똑한 처방전을 드립니다.- 재밌게 읽고 있는데요, 그림이 좀 더 많았으면 하지 않나 하는 생각과, 제발 이 책이 잘 팔려서 모든 과 책을 꼭 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닥터 강 샌님이 "현대의학의 모든 역사"라는 책을 번역하신 것 같으신데, 그 책은 E-BOOK 이 없어서 그분께 전자책 출판좀 권유해주세요.

    선생님의 나머지 책들은 ridibooks 나 google books 통해서 읽으려고 준비중입니다. 나머지 책들에 대한 생각을 여기에 써도 될까요?

    서민교수님 인터뷰 보면 스마트 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요, 저는 스마트 폰은 아니고 태블렛으로 책을 읽습니다. 앞으로 e-book 으로 책을 계속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민 교수님 글을 보시까 한국의 다양한 분들을 아시는 것 같아요. 헬리코박터 책에서 "전현희"의원님을 언급하셨는데, 제가 한국을 떠난지가 6년정도 되서 저는 그분이 누군지 전혀 몰랐거던요. 책에 있는 한국의 기생충학 인사들 인터넷으로 찾아보면서 관련 글 읽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수님 "세바시"강의 2번째도 유익하고 빼먹을게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미국이여서 볼수 있는 방법이 youtube 정도인데, 앞으로도 좋은 강의를 비디오로도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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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ply: 기생충서민 modify / delete

      회충이 그리 자주 생긴다는 게 선뜻 믿기지 않네요. 회충 사진을 한번 보내주세요 bbbenji@naver.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