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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권하는 사회

이제 유권자를 욕할 때다



730일 있었던 재보선 결과 새누리당이 무려 11석을 석권했다.

새정치민주연합-난 이 당명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명이 너무 길고, 약자도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4석에 그치는 참패를 했다.

당사자는 몰랐을 수 있지만, 이런 결과가 나오리라고 예상하지 못한 사람은 별로 없었으리라.

공천파동부터 시작해서 야당이 보여준 모습은 그야말로 지리멸렬했다.

대부분의 언론들도 야당의 참패를 자업자득으로 본다.

과연 그럴까?

이번 선거가 야당이 그간 너무도 정치를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져야만 하는 선거였을까?

 

한 나라의 정치 수준은 그 나라 국민 수준과 일치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정치라는 게 유권자의 정치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바,

국민 수준이 엄청나게 높은데 정치만 진흙탕에서 뒹구는 일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국민은 위대하다, 정치인들이 노상 하는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게 말하는 정치인들 중 정말로 국민을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생각해 보라.

정말 국민이 똑똑하다고 생각한다면 지난 대선 때 정보기관이 댓글 공작을 벌이고,

몇십년간 우려먹은 구태의연한 색깔론을 선거의 주된 쟁점으로 부각시킬까?

대운하 사업에는 반대하면서 이름을 4대강사업으로 바꾸자 찬성으로 돌변하는 게 우리 국민들이라면,

여당과 야당이 지금 보여주는 모습은 정확히 우리 수준의 반영이라 봐야 한다.

물론 집권세력이 분탕질을 치는 와중에 엄청나게 훌륭한 야당이 존재한다면 좋겠지만,

그걸 바라는 건 크립톤 행성에서 슈퍼맨이 날아와 외계인을 막아내는 것처럼 턱없는 기대다.

혹자는 과거 야당은 이렇지 않았다라며 지금의 야당을 비난하지만,

이거야말로 과거를 아름답게만 보는 추억의 감성팔이다.

군사정권을 종식시켜야 할 1987년 선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을 깨고나와 야당을 분열시킨 장면이나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당선되고 난 뒤 자기당 후보를 흔들던 민주당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지금 야당이 특별히 더 모자란 건 없어 보인다.

 



2012년 대선은 야당으로서는 선거에서 이길 절호의 기회였다. 

허풍으로 끝난 747공약을 비롯해서 이명박 정부는 민간인 사찰, 내곡동 땅, 친인척 비리 등

숱한 잘못들로 점철된 5년을 보낸 터였으니까.

얼마 전 미국의 전 하원의원이 박근혜 정부 들어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면서

미군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마라고 일침을 가했지만,

그 터를 닦은 분은 바로 위대한 각하셨다.

제대로 된 나라라면 정권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졌어야 하건만,

우리나라는 유감스럽게 그런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아니었다.

세월호 침몰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졌지만

여당인 새누리당은놀랍게도 6.4 지방선거에서 패배하지 않았고,

그로부터 한달여만에 열린 재보선에서는 숫제 압승을 한다.

야당이 잘 못했고, 그래서 이 패배가 당연하다고 비판하기 전에 우리는 이걸 물어야 한다.

여당은 잘 했는가?”

 간첩을 만들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는 것도 모자라 

어마어마하리라고 추측되는 세월호의 진실을 감추기 위해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특별법을 유언비어를 동원하면서 뭉개고 있는 집권세력의 행태는

덜 떨어진 야당에 비해 수십배 더 나쁘건만,

왜 패배의 원인을 야당에만 돌리는 것일까?

선거라는 게 집권세력에 대한 심판이지, 야당에 대한 심판이 아닌데 말이다. 

 

이유는 단 한가지, 언론이나 정치인이나 국민들을 등져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은 늘 표가 아쉽고, 언론은 판매부수가 줄어들까봐 국민에게 쓴소리를 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국민들은 자신들이 위대하다고 착각하고,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며 정치인을 꾸짖는 사람들까지 있다.

진실은 이렇다.

우리 국민들은 철지난 색깔론에 세뇌당하고,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에 열광해 자기 지역 후보에게 표를 던진다.

반대편 세력이 무상급식을 주장하면 나라가 거덜난다고 난리를 치면서도,

우리 편이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을 주겠다고 하면 열광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기간 내내 50%를 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자기네 세력이 어떤 짓을 해도 지지하겠다는 고정표가 많다보니

선거를 통한 심판은 이루어지지 않고,

집권세력이 구태여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할 이유가 없어진다.

야당에 대한 쓴소리도 필요하지만, 그 비난을 유권자에게도 좀 나눠드리자.

새누리의 나라가 계속되기를 원치 않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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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청년으로서 2014.08.05 03:07

    세상을 바라보는 정의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도덕이나 윤리관념에는 오직 하나의 기준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마다 다른 감수성을 가지고 있죠. 모두에게 강요되는 기준이라는 것은 오직 보편적 가치밖에 없겠죠. 심지어는 그 보편적 가치마저도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되기까지 하는게 현실이니깐요.

    민주화 이후의 시대에 태어나 살아왔던 후배로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누구의 정의도 불의라고 단언지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제 주변에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념을 가진 사람들을 봤는데 그들 모두 다 저마다 자신이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봤거든요. 여러 나라를 다녀보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그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느껴왔는데 제가 거기서 얻은 결론은 인류라는 공동체로서 인간이라면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기준도 있지만 작은 차이점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것이 틀린 것이 되어서 인류가 아닌 것도 아니지요.
    보수와 진보가 살아남는 방법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위에서 자신의 이념의 능력을 보여주어서 설득력을 가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서로의 존재를 부정하는 방식으로 설득력을 얻는 것이 아니고요.

  • 답답들하다 2014.08.05 07:08

    교수님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답을 하는 사람보다
    자기가 알고있는 지식과 유식한 말투를 줄줄 늘어놓는 사람들만 가득 차있네.

  • 탐구생활 2014.08.05 12:43

    늘 글 잘읽고 있습니다.
    촌철살인...
    하지만 이런 글에 교수님의 안위가 걱정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게 비참합니다.

  • 2 2014.08.05 12:53

    이천서씨입니까 달성서씨입니까

  • 물레방아 2014.08.05 12:54

    이천서씨 달성서씨..에고 어느분인지 지연 혈연 학연땜에 우리나라 망하고 있어요...이제 "우리가 남이가"는 그만요.

  • 죠류 2014.08.05 13:30

    역사상 종교,사상이념,민족,지역을 기준으로 수많은 학살이 일어났죠. 그런 학살의 첫단계가 서민 교수처럼 선한 우리 악한 너희, 똑똑한 우리 무지몽매한 우리를 가르는 겁니다. 그 다음 사회개조 계몽 청소 정상화를 위한답시고 학살을 일으키는거죠.

    서민 교수 당신은 최소한 절대로 민주주의자가 아닙니다.

  • 난생처음 2014.08.06 00:52

    이글은 기본적인 구조가, 새민련이 국민에게 "우리안찍는 니네 국민들이 개새끼" 론이 아니고, 국민이 스스로에게 하는 " 우리가 개새끼"론 입니다. 이글에 화내며 긴 답글 다는 사람들은 다들 이걸 오해하고 있어요.

  • 서민을 여의도로 2014.08.07 01:14

    차기 민주당 대표로 서민교수 추대! ^^

  • 익명 2014.08.08 12:51

    비밀댓글입니다

  • 촌철살인 2014.08.09 13:45

    어휴 다 읽지도 못할만큼 많은 분들이 자기 의견들을 피력해 주시네요..
    다들 맞는 말씀들이지요..하지만 여기서 새누리당 욕하면서도 실제 투표시에는 이 핑계 저 핑계 다 대면서 새누리당을 찍으시는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중도보수로써...한국의 대표정당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엽합은 국민들 정서와 동떨어져 있구요..지들끼리 뭉쳐서 국민하고 어울리는 척 하고 있는게 팩트입니다.^^

  • 익명 2014.08.10 21:30

    비밀댓글입니다

  • Iamtalker 2014.08.11 12:59

    이 글을 읽고 생각난것을 다른 사이트에 올렸는데 여기도 올리겠습니다.
    ----

    요약: 국개론은 원래 국민 수준이 낮다는것을 간과한주장입니다. 국개론을 말하는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수준낮은 국민에게 어떻게 접근할것인지가 중요합니다.

    2009년이였나? 나꼼수 김용민씨가 국개론을 말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분이 아마...그 20대 견공론도 말하셨지요? 그리고 최근 며칠 사이 기생충 교수로 유명한 서모 교수가 국개론을 또 말하신게 넷상에 화제가 되었더군요.

    이제 유권자를 욕할 때다. http://seomin.khan.kr/257

    국 개론이라는 건 말하자면 국민 수준이 낮다는겁니다. 글쎄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한국인의 수준이 높았던적이 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군중이 이성적이라는 말을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집단지성이라던가 이런 말도 한때는 혹시나 햇는데 지금은 전혀 믿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 왜 국민수준이 낮느냐 생각해봅시다.

    1. 교육이 안되서 -> 386세대라고 하지만 386세대 중에서도 대학에 가서 데모를 한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최근 20-30대도, 대학교 가서 뭔가 배우는게 있습니까? 90년대 NL과 PD의 맥이 끊어지면서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던 정치,사회에 대한 연구,공부는 그 맥이 끊겼습니다. 더군다나 주사파 파동 및 강철서신의 작가가 전향한 것으로 인해 소위 대학생운동에는 주사파,종북딱지가 붙어져버리고 그 이후로는 사회,정치분야에 대해 대학생들이 무관심하게 된 것도 있지요. 하물며 50대 60대 70대들이 공부를 하겠습니까?

    2. 먹고 살기 바빠서->2011년도에 한미 FTA가 타결될 무렵에 굉장히 반대시위가 많이 일어났습니다.그런데 FTA에 대해서 정말 알기 어려웠지요. 죄다 영문이니까요. 그때 들리는 말이 이정희의원말고는 FTA전문을 본 사람이 없다고 하더군요. 전문적인 정치인도 그러는데 하루 하루 먹고 살기 바쁜 사람들이 정치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3. 지역감정 및 매카시즘 때문에->이건 다들 잘 아시고 있는것일테니 넘어가겠습니다.

    즉 국개론을 말하시는 분들을 보면 저는 좀 당혹스러워요. 국개론, 국민이 XXX다. SO WHAT? 그래서 뭐 어쩌자는겁니까?

    원래 국민은 정치에 대해서 어느 깊이 이상 알수가 없습니다.그래서 국민은 이미지만 봅니다. 따라서 정치인과 연예인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연예인이나 정치인이나 이미지로 먹고사는것은 똑같거든요.

    04 년 탄핵역풍 당시, 박근혜는 윤여준의 조언을 듣고, 그저 잘못했습니다. 이말 한마디만 했습니다. 천막당사로 나가서 가식적인 반성활동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먹힙니다. 왜입니까? 그게 국민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은 오직 쉽고, 단순하고, 감정적이고, 그런것에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2014년 06월 선거당시 살려주세요라는 피켓 들고 새누리당 의원들 나왔어요. 그런데 그게 먹힙니다. 그게 국민수준입니다.

    새누리당이 조동원이라는 사람을 영입해서 선거운동합니다. 이 조동원씨는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최소한 민주주의에서 정치는 이미지입니다.정치인은 연예인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말입니다. 광고를 제대로 못하면 아무리 실력이 있고 잘났어도 국민이 안찍어주는겁니다.

    단 지 한국만 그런게 아닙니다. 미국에서 케네디는 티비 토론회에서 토론을 잘했기 때문에 그 이미지로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케니디의 뒤를 이은 닉슨은 어떻습니까??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들어오자, 자신이 받은것은 개 한마리 밖에 없다라고 하면서 그저 난 내 개를 사랑하고, 같이 살고 싶을 뿐이다 라고 여론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먹혔습니다.

    이미지 정치는 민주주의의 숙명입니다.

    국민이 개XX다. 좋습니다. 그런데 그걸로 끝나면 안됩니다. 국민은 원래 수준이 그렇습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오랜시간이 흘러서 국민들의 수준이 자연스레 높아지거나, 혹은 광고를 잘해야 합니다. 이미지를 잘 짜야 합니다.

    단지 국민은 XXX, 20대는 XXX 60-70대는 XXX ,경상도는 XXX

    이런 말들은 그저 감정의 낭비에 불과합니다.

  • 새민련을 찍지 않아서가 아니라 2014.08.12 18:43

    새누리를 찍는 사람들에 대한 글입니다.
    아니 문맥 이해도 못하는 사람들한테 무슨 말을 하누.
    그래도 열폭하는 거 보니 글 내용이 맞는 듯.

  • 순천사람 2014.08.15 23:45

    여기에는 교수님 생각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네요
    (저만 무식한 아줌마이고 다들 똑똑하신 분들만 있다고 생각했음)
    이번에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다른곳에 사는 지인들까지 열띤 토론)
    이정현 후보 당선 잘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박대통령이 우리까지 지지한다고 착각하는게 큰 문제지만)
    왜냐하면 우리가 이렇게 사람보고 찍는데 경상도 특히 대구 사람들도
    사람보고 투표하라고 먼저 본을 보인겁니다
    말뚝이 나와도 당선되는 여당,야당 표밭이라는 말이 얼마나
    슬픈지 아시나요?
    제발 여당표밭 유권자분들 사람보고 찍어주세요
    이정현 후보는 2년동안 머슴처럼 부려먹다가 쓰레기처럼 버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버릴지 안버릴지는 두고봐야.....

  • 유권자 2014.08.22 19:16

    교수님, 여기저기 비난 글이 많습니다만,

    저는 언제나 교수님을 지지합니다!

    저런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고 늘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홧팅!

  • 찔레꽂 향기 2014.08.24 07:58

    어르신들을 많이 돌봐드리는데. 보고 느끼고 ..답답함이 하늘을 찌를때가 많답니다
    선거때가 되면 기력이 없으셨던 어르신도 괴력이생겨 꼬옥 투표를하십니다 1번을 꾸~욱 누르기위해서요
    박근혜대통령대한 측은지심은 상상을 초월하고요 속된말로
    직접 살인을 저질러다고 해도 아버지의 업적을봐서라도 규명해야한다고 광화문으로 몰리실것 같아요
    .........,

    교수님 !
    답답한 이현실에서 잠시벗어나 웃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부탁드려요~~♥

  • 찔레꽂 향기 2014.08.24 07:58

    어르신들을 많이 돌봐드리는데. 보고 느끼고 ..답답함이 하늘을 찌를때가 많답니다
    선거때가 되면 기력이 없으셨던 어르신도 괴력이생겨 꼬옥 투표를하십니다 1번을 꾸~욱 누르기위해서요
    박근혜대통령대한 측은지심은 상상을 초월하고요 속된말로
    직접 살인을 저질러다고 해도 아버지의 업적을봐서라도 규명해야한다고 광화문으로 몰리실것 같아요
    .........,

    교수님 !
    답답한 이현실에서 잠시벗어나 웃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부탁드려요~~♥

  • Bloomfield 2014.09.11 02:33

    서교수님 말씀대로 진짜 몽매한 이들이 많네요. 아주 정확한 지적이신데 댓글들 보면 대충 읽고 이해를 못한건지 아님 유권자들을 나무라니까 인정하기 싫어선지 야유가 많군요. 엘리트주의라고 비양대며...엘리트면 의견 말 못하나요?
    지적하신대로 87년에 DJ가 따로 나가 출마하니까 여기 댓글들처럼 싸우는 DJ/YS 미워서 물태우 찍었다는 거 아닙니까. 분명 야당편이니까 미운건데 (여당이면 너무 감사하죠. 지들끼리 싸워서 표 가르니) 그래서 여당 찍는 게멍청이 유권자 아닌가요? 미워도 둘중 덜 미운 후보를 찍어야 뇌가 있는 사람 아닌가요?

  • Dora 2014.10.31 00:25

    자신과 정치색이 다르다면 투표한게 죄이고 욕먹어야 하는 대상이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충무공 이순신 2015.10.30 15:30

    보수정당을 맹목적으로 찍는 시골사람들과 가난뱅이들을 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시간에 중도 혹은 합리적인 생각을 할수 있는 중소상공인이나 중산층, 중소 지식인계층, 기술자 계층의 사람들을 설득하는 편이 낫습니다.

    비전을 설명하거나 중소상공인, 중산층, 지식인, 기술자계층의 참여를 독려, 호소하거나 설득하는 편이 낫습니다. 무지몽매한 자들을 비판해봤자 내 입만 더러워질 뿐입니다.

    못사는 자들, 시골 사람, 약자라는 이유로 무조건 동정심을 보내줄 때는 지났다고 봅니다. 어렵다 못산다는 이유로 새치기, 무단횡단은 기본이고 시청이나 구청에서 공영주차장 만들어줘 봐야 그 3,4,5분 걸어가기 귀찮다고 자기 집앞 도로에 차세워서 지나가는 차들 불편하게 만드는게 현실입니다. 시골은 끼리끼리 한다리 두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라고, 비정규직 채용조차도 내정자 다 결정해놓고 채용공고 띄우는 썩은 곳들이 많지요. 순박한 시골처녀는 환상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돼도 담배 피우고 술 퍼먹는게 못사는 동네와 시골 농촌입니다.

    농촌 시골까지 안 가더라도 변두리 중소도시나 공업도시 가보면 창밖으로 길에 쓰레기 투척하거나, 고성방가, 소주병 맥주병 던지는 것은 기본이고, 장애인을 멸시하고 욕하는 것은 기본이며, 아침 저녁 새벽으로 길에 술먹고 토사물 내뱉거나 노상방뇨 자국은 흔히 보게 되지요.

    못사는 자들과 시골사람들이 왜 뚱뚱하고, 나이들어보이고, 옷차림도 추할까요? 자기 관리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가난해서 성격, 인격이 뒤틀린게 아니라 성격, 인격이 뒤틀렸기 때문에 가난한 것입니다. 성격, 인격이 튀들렸기 때문에 올바른 것보다는 돈과 이익만을 찾는 것이고, 성격, 인격이 뒤틀렸기 때문에 합리성, 공공성 보다는 나의 이익만 밝히는 것입니다. 가난해서 성격이 뒤틀린게 아니라 성격이 뒤틀렸기 때문에 가난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들이 왜 부도덕하고 무감각하며 타락한 정당을 지지하거나 그들이 왜 박정희나 전두환 같은 독재자들을 숭배할까요?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생각이 가슴속에 뿌리깊게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들을 설득하거나 비판하는 것은 쓸데없는 시간낭비에 정력낭비일 뿐입니다. 그런 자들에게 실망해서 사이비종교화된 친노였나 하는 정치집단 보면 한심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가난하다, 못산다는 이유로 무조건 동정, 호의를 보낼 때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가난하게 사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가난하다 해서 무조건 상위 1%나 중간관리자들의 착취에 희생된 피해자들은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 자포자기한 자들, 양심과 이성을 저버린 자들의 잘못은 외면한채 상위 1%와 중간관리자를 비판해서 다른사람들 눈쌀 찌푸리게 만들 필요. 굳이 없지 않을까요?

    못사는 놈들과 시골민들이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을 찍는 이유는 부자정당을 찍음으로서 부자들에게 부스러기 하나라도 얻어먹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들은 여태 그렇게 살아왔고, 안바뀝니다. 자기 이익에 눈이 먼 속물들을 설득하거나 비판하는 것은 무의미한 짓입니다. 그냥 신경 끄고, 무관심이 정답입니다.

    이제는 나와 상관없는 가난한 자들을 외면할 때도 됐다고 생각합니다. 마음맞는 사람들 끼리 어울리면 되는 것이고, 중도 혹은 합리적인 생각을 할수 있는 중소상공인이나 중산층, 중소 지식인계층, 기술자 계층의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 호소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편견과 탐욕에 가득찬 못사는 사람들, 시골 사람들을 질타하고 비판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우리는 이런 것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게 낫습니다. 욕해봐야 내 입만 더러워집니다. 그들이 끼리끼리 한나라당, 새누리당을 열심히 찍든 박정희를 신으로 모시든, 히틀러를 찬양하든, 전두환을 찬양하든 내버려 두면 됩니다. 그렇게 살다 죽게.......

    가난뱅이들, 시골 사람들이 보수정당을 찍는 것은 당연합니다. 생각하는 수준이 그만큼 밖에 안되니까 가난한 것이고, 생각하는 수준이 그만큼 밖에 안되니까 시골에 사는 것입니다. 도시로 못 올라오고요. 그 사람이 그만큼 밖에 안되니까 그러는 것인데, 굳이 비판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편견과 아집에 가득찬 사람들을 아까운 시간 낭비해가며 비판할 바에는 합리적인 생각이 가능한 시민들, 중소상공인, 지식인, 기술자계층을 설득할 생각을 하고, 어떤 청사진, 비전을 제시하고, 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편이 훨씬 유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