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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 문빠의 바쁜 하루 제천 화재에서 소방관들이 대처를 잘못해 희생자가 많았다는 기사가 나온다. 유족이 건물 안에 갇힌 생존자와 한시간 넘게 통화를 하기도 했다니, 이런 주장이 나오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 여기에 대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렇게 생각한다. “소방관들이 대처를 잘못하다니, 우리나라 재난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구나. 이참에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 더 이상 이런 재난이 없어야겠다.“ 하지만 극성 문빠, 그러니까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문빠라면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소방관 욕을 하면 안되는데. 그럼 그 소방관들의 총 책임자인 문대통령에게 누가 되는데.”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사고를 지닌, 할 일없는 문빠들에게 동원령을 내린다. 이들은 이런 전략을 짠다. 1) 건물주에게 책임을 돌리자. 건물주가 건물을 .. 더보기
저수지 게임을 봅시다 “나는 대한민국의 이 아수라장에 끼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일명 ‘Deep throat’는 소송을 하도록 도와달라는 주진우의 말에 이렇게 답했다. 그가 말한 소송이란 농협이 센트러스트 대표인 이요섭에게 빌려줬다 날린 210억원에 관한 것이다. 농협쯤 되는 은행이 설립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실적도 없는 회사에 거액을 빌려준 것도 황당하지만, 더 이상한 것은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이로 인해 징계받은 사람도 없고, 농협 측에서 이요섭에 대해 돈을 내놓으라고 소송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주진우의 원맨쇼로 만들어진 은 너무도 당연한 의문에서 시작된다. “도대체 왜 농협은 그 돈을 찾으려 하지 않을까?” 하지만 영화가 끝날 때까지 주진우는 그 해답을 찾지 못한다. 이유인즉슨 거기와 관련된 사람들이 모두.. 더보기
문재인 지지자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제 글로 인해 문대통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이 화가 나셨지요. 이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가 비판의 대상으로 삼았던 분들은 문대통령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용납하지 못하며 기자 폭행마저 정당화시키는 분들이었어요. 그런 분들을 저는 ‘문빠’로 칭했고, 이분들은 70%에 달하는 정상적인 지지자와 다른 분들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문빠의 존재가 문대통령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문빠에 대한 비판적 발언이 필요하다는 제 문제의식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만, 글 서두에서 그 점을 미리 밝히지 않은 탓에 본의 아니게 건전한 지지자들마저 환자로 모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제가 글을 못 쓴 탓이며, 이에 따른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 차후에 글을 쓸 때는 흥분해서 앞뒤 안가리고 쓰는 대신 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