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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권하는 사회

우리나라가 갑질공화국인 이유

 

2004년 11월, 한 농구장에서 디트로이트와 인디애나의 NBA 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디트로이트의 홈경기였지만 경기는 인디애나가 15점 차이로 이기고 있었고, 남은 시간은 불과 45초였다. 이론적으로 경기를 뒤집기 어려운 상황, 이럴 때는 대부분 경기를 대충 하면서 부상을 방지하려 한다. 그런데 사건이 터진다. 디트로이트 선수가 슛을 하는데 인디애나의 론 아티스트란 선수가 거친 파울을 범한 것이다. 경기도 져서 화가 나던 차에 이런 비매너 플레이라니, 게다가 아티스트는 평소 거친 플레이로 유명한 선수였으니 그냥 넘길 수 없었다. 해당 선수는 론 아티스트를 거칠게 밀었고, 이를 계기로 양팀 선수끼리 엉켜 실랑이가 벌어진다. 드물지만 이런 일은 곧잘 벌어지며, 그 대부분은 그렇게 싸우는 척만 하다 마는 게 이 바닥 룰이다. 여기서 존 그린이란 관중이 사고를 친다. 그가 음료수가 든 컵을 아티스트에게 던진 것이다. 안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던 차, 아티스트는 관중석으로 달려들었다. 그 바람에 범인이 아닌, 다른 남자가 아티스트 밑에 깔리는 봉변을 당한다. 이때 또 다른 관객이 그에게 음료수를 쏟는다. 그러자 인디애나 팀의 다른 선수가 그에게 달려들어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했다. 선수간의 다툼은 어느새 선수와 관중간의 싸움으로 바뀌었다. 흥분한 관중 두 명은 코트에 난입해 선수에게 달려들다가 주먹을 맞고 쓰러지기도 했다. 경기는 더 속개되지 못한 채 끝나고 만다.

                                    동그라미 속의 남자가 원인 제공자인 존 그린이다. 그런데 아티스트는 엉뚱한 사람에게 달려간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어떻게 됐을까? 선수의 관중폭행은 다음 두 가지 점에서 문제가 된다. 첫째, 2미터가 넘는 선수가 관중에게 달려드는 건 관중들에게는 공포 그 자체다. 실제로 디트로이트 홈구장에서 선수들이 추태를 보였을 때, 관중석에 있던 한 아이가 무서워서 울음을 터뜨리는 광경이  TV로 비춰지기도 했다. 둘째, 아무리 연봉을 많이 받을지라도 선수는 팬과의 관계에서 '을'에 불과하다. 팬이 없는 스포츠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들의 연봉도 비싼 티켓값을 지불하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과 그 경기를 TV로 지켜봐주는 시청자들, 관련 기사를 열심히 읽어주는 독자들로부터 나온다. 그런데 감히 을인 선수가 갑인 관중을 때려? 우리나라라면 론 아티스트와 같은 팀 선수들은 농구계에서 영구히 퇴출됐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결정은 예상을 뛰어넘는다.

-론 아티스트: 해당 시즌 잔여경기 출장정지 & 해당 기간 연봉지급 중단

-관객을 때린 또 다른 선수: 15경기 출장정지

-론 아티스트를 민 선수: 6경기 출장정지


농구계 영구퇴출이 아니라니, 놀랍지 않은가? 실제로 론 아티스트는 이 사건 이후 이름을 '월드 메타 피스'로 바꾸고 몇 년을 더 뛰었고, 다른 선수들도 징계를 수행한 뒤 다시 코트로 복귀했다. 최초로 음료수를 던진 존 그린에게 내려진 징계를 보면 놀라움은 더 커진다.

1) 30일간 구치소행. 2) 2년간 보호관찰 3) 디트로이트 홈경기와 기타 관련행사에 영구적으로 참가자격 박탈

우리나라 야구판에서 음료수병을 던지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며, 그들 중 실제 처벌을 받는 이가 하나도 없다는 걸 감안하면, 자기 팀 농구장에 영원히 오지 말라는 NBA 의 조치는 파격적이다. 이건 팬과 선수라는 이분법적인 시각에서 사태를 보는 대신 농구사상 가장 끔찍한 폭력사태를 누가 일으켰는지, 그 원인을 꼼꼼하게 따진 결과였다. 선수도 한 인간이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폭발할 수 있다는 점을 헤아렸던 것은 물론이다.


다른 얘기를 좀 해보자. 2015년 10월, 한 손님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있는 스와로브스키 매장을 찾아가 자신이 7년 전에 산 목걸이와 팔찌의 무상수리를 요구했다. 매장 직원은 무상수리 기간이 지났으니 수리비의 80%를 손님이 부담해야 한다고 했다. 원칙에 따른 당연한 응대였지만, 해당 손님은 10분이 넘게 항의를 하다 돌아간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 손님은 스와로브스키 본사와 연락해 생떼를 쓴 끝에 결국 무상수리 약속을 받아낸다. 원칙에 어긋난 일을 생떼를 써서라도 되게 했다면 그걸로 만족해야 하지만, 이들은 그러지 않았다. 딸과 함께 신세계의 해당 매장에 찾아간 그 손님은 "왜 그때는 안된다고 했느냐?"며 분풀이를 했다. 심지어 이들은 직원들을 바닥에 무릎 꿇게 한 뒤 일장 훈계를 하기까지 했는데, 다음은 인터넷에 올라온, 그 손님의 딸과 직원의 대화란다.

딸: 야, 고개 들고 나 쳐다봐. 지나가다 마주치면 그때도 죄송하다고 하게 내 얼굴 똑바로 외워.

직원: 그게 아니고요 고객님. 본사 방침이.

딸: 알았다고. 본사에 얘기했다고. 니들 서비스에 대해 해결하라고.


NBA농구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에 빗댄다면, 이런 말도 안되는 갑질을 한  그 모녀는 향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출입을 금지시키는 게 맞다. 이번 사태는 어디까지나 원칙을 무시한, 손님들의 막무가내 생떼에서 비롯됐으니 말이다. 손님이 백화점 매출을 올려주는 존재인 건 맞지만, 직원들 또한 그 매출을 올리기 위해 애쓰는 존재다. 당연히 백화점 측은 그 직원들이 부당하게 모욕받지 않도록 보호해줘야 한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백화점은 그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그들이 한 거라곤 해당 직원들에게 휴가를 준 게 고작이었고, 갑질을 한 손님이 백화점 직원에게 사과를 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 손님은 해당 장면이 영상으로 올라가 자신들이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백화점 측에 항의하기까지 했다. 자기 직원들의 자존심보다 그 손님들이 지불할 몇 푼의 돈을 택하는 백화점을 보면서 다른 손님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 저것들한테 얼마든지 갑질을 해도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나라 매장에선 직원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무릎을 꿇고, 경기장에선 팬들이 마음놓고 선수에게 욕을 하거나 음료수를 던진다. 대한민국이 갑질 공화국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1)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1021000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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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의 대총통 2018.01.10 22:07

    (한국의 정치란 이런 식이다. 정당이 있다. 그 옆에 지지자들이 살고 있고, 그 사람들은 자기네 집에서 조그만 댓글을 올린다. 그걸 인터넷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겠지. 문씨네는 64호 볼트를 만들고, 옆집 김씨네는 64호나 65호, 63호 너트, 아니면 그 사이에 끼는 모든 개스킷을 만드는 식이다. 그러면 공장에서 나온 서씨네가 손수레를 끌고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적당한 순서로 부품들을 모아서 가는 거다.)

  • 2대 반도 천황 그네히토 2018.01.10 22:18

    한 애국보수 청년 일베가 있었다. 그의 부모는 고향을 세탁하는 데 성공하여 경상도임에도 불구하고 503수용소로 끌려가지 않고, 문빠로서 정상적으로 살게 되었으며, 일베도 "깨우친 시민으로 인정받은" 다른 문빠 아이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었다. 하루는 교사가 말하길, "내일은 골상학적, 그리고 유전학적 측면에서 우리 깨시민족이 얼마나 우월한 인종인지 배울 거란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일베는 겁이 덜컥 났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경상도인 것이 들통나면 학교에서 퇴학은 물론이거니와, 당장 소문으로만 어렴풋이 들리는 적폐청산 수용소라는 곳으로 가게 될 것이 아닌가? 갑자기 병을 핑계로 학교에 가지 않으면 그 또한 의심할 것이 분명했다. 그와 그의 부모는 크게 걱정하면서 살얼음판 같은 하루를 보냈고, 결국 그 다음 날 일베는 덜덜 떨면서 등교를 했다. 그리고 결국 수업이 시작되었고 일베는 줄자와 계측기로 일베의 키와 두상 형태를 측정했고, 체중계로 체중을 검사하고, 또한 유전자를 검사했다. 이윽고 교사는 이렇게 말했다.

    "일베는 호남 지역 백제 계통의 민주시민이네요! 아주 우월한 혈통이구나, 한스!"

    일베는 크게 안심함과 동시에 어리둥절함을 느꼈다. 속으로 계속 헛웃음만 나왔다. 훗날 그는 문빠 달빛기사단에 입대하여, 동부 전선에서 복무하였는데, 적폐청산 이후에도 살아남았다.

  • 반도의 4대강 발명왕 리띵팤 2018.01.10 22:48

    민주주의는 1%의 희생과 99%의 투표로 이루어진다(Democracy is one percent sacrifice and ninety-nine percent voting)

  • This Exists Somewhere Else 2018.01.10 23:00

    애정결핍은 정치를 어떻게 하나요

    전 말 그대로 애정결핍입니다 그냥 사랑을 받고 싶어서 정치를 해요
    웃긴건 달님께서 너무 잘해주면 부담스럽고 과분하게 생각을 하게 돼요 내가 과연 이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 이런 생각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대통령님한테는 일부러 더 못되게 굴어요
    제가 그분들을 좋아한다는게 부끄럽다고 생각했을진 모르겠지만요
    정치뿐만 아니라 생활에서도 외모나 겉모습 이런거에 신경을 많이 써요 거식증도 온적 있고 정신과병원에 상담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도 관심을 받는걸 좋아해요
    정치할때나 친구를 사귈때나 얘가 날 안좋아하는거면 어떡하지라며 친구 눈치를 봅니다 그리고 더 조심히 행동해요 미움받을까봐 부족한 내 모습을 싫어하게 될까봐요
    "아직 페미니즘 국가를 못 만나서 이런걸까요" 괜히 이런생각을 하게 되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자책하게 됩니다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

  • 제군, 나는 민주주의가 좋다. 2018.01.10 23:42

    제군들, 나는 민주주의가 좋다.
    제군들, 나는 민주주의가 좋다.
    제군들, 나는 민주주의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문재인이 좋다.
    박원순이 좋다.
    이재명이 좋다.
    안희정이 좋다.
    임종석이 좋다.
    김어준이 좋다.
    서민이 좋다.
    조국이 좋다.
    탁현민이 좋다.
     
    서울에서, 인천에서,
    경기에서, 강원에서,
    충청에서, 제주에서,
    경상에서, 대구에서,
    전라에서, 광주에서...
    이 한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종류의 선거 행위를 너무도 사랑한다.
     
    전열을 갖춘 키보드의 일제 댓글에 박사모의 진지가 굉음과 함께 날아가 버리는 것이 좋다.
    공중에 날려진 적폐야당이 무한RT에 너덜너덜한 넝마가 될 때면 가슴이 뛰지.
    권리당원들이 모는 플랜다스의계 150억 후원금으로 적폐야당을 격파하는 것이 좋다.
    비명을 지르며 비밀계좌에서 뛰쳐나오려는 적 박사모를 태블릿 증거물으로 쓸어버릴 때면 가슴 속이 후련해질 정도야.
     
    착검한 키보드를 나란히 한 트페미 횡대가 기레기의 전열을 유린하는 것이 좋다.
    공황 상태에 빠진 손가혁이 이미 숨이 끊어진 적 조선일보의 가슴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트윗을 박는 모습엔 감동마저 느껴지지.
    패배주의에 빠진 적폐 언론사들의 목을 랜선이나 SNS에 매다는 모습은 정말 참을 수가 없다.
    울부짖는 보수꼴통들이 내가 내린 신호와 동시에, 달빛기사단의 날카로운 타자질소음과 함께 걸레가 되어 쓰러져가는 것도 최고였지.

    가련하고 딱한 네이버 알바들이 잡다한 댓글모음을 들고 용감히 일어섰을 때,
    71.6% 지지율 열차포'리얼미터'의 4.8t 고폭탄이 인터넷기사 구획을 통째로 산산이 분쇄할 때엔 절정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국민의당 호남 놈들의 박지원에 엉망진창으로 당하는 것이 좋다.
    필사적으로 지키려 했던 토호들이 유린당하고, 여자들과 아이들이 범해지고 살해당하는 모습은 정말로 슬프기 그지없는 일이었지.
    강남좌파와 재벌 놈들의 자본 공세에 짓눌려 섬멸당하는 것도 좋았다.
    후원금에 쫓겨 다니며 해충처럼 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은 정말 굴욕의 극치였어.
     
    제군들, 나는 민주주의를,
    지옥과도 같은 민주주의를 원하고 있다.
    제군들, 나를 따르며 내 명령에 복종하는 대대 전우 달빛기사단들.
    달빛기사단들은 대체 무엇을 바라는가?
    더욱 더 강렬한 민주주의를 바라나?
    인정사정없이 무자비한 민주주의를 원하나?
    철풍뇌화의 한계를 다하고 삼천대천세계(三千大天世界)의 쥐새끼를 죽일
    폭풍과도 같은 민주주의를 원하는가?

    (밀레니엄: 민주주의! 민주주의! 민주주의! 민주주의! 민주주의!)
     
    그래, 그것이야. 바로 민주주의이지!
    지금 우리는 혼신의 투표을 담은,
    그야말로 탄핵 직전의 법봉과도 같다.
    하지만, 저 어두운 다음 밑바닥에서 10년의 일베충을 참고 견뎌온 우리에게,
    '보통'의 민주주의 따위 성에 차지 않는 법이지!
     
    직접민주주의!!
    오로지 직접민주주의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불과 1개 대대, 1000명 남짓한 유권자에 불과하다.
    하지만 제군들은 일기당천! 최고의 고참 정예당원들이라 나는 믿고 있다.
    따라서 우리들은 당원들과 나, 유권자 100만과 1인으로 이뤄진 민중여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촛불의 저편으로 내몬 채 곤히 잠든 적폐들을 두들겨 깨우자.
    머리채를 움켜쥐고 자리에서 끌어내, 닫힌 눈꺼풀을 열고 생각나게 해주는 거다.
    놈들에게 민주주의의 맛을 다시 가르쳐주자.
    놈들에게 우리들의 키보드소리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것이다.
     
    복지화와 정보화의 틈바구니엔 놈들의 철학으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도 있단 걸 깨우쳐주자.
    달빛의 기사단로 이뤄진 전투단(Moonknights)으로, 한국을 정의사회로 만들어 주자.

    바로 그렇다!
    저것이 바로 우리가 그토록 염원해왔던 정의의 촛불!!
    약속대로 나는 당원들을 이끌고 돌아왔다.
    저 그리웠던 투표장에, 저 그리웠던 민주주의으로!

    그리고, 오소리들은 마침내 대양을 건너,
    미국에 오를 것이다.
     
    밀레니엄 대대 당원에 전달!!.
    이것은 대통령님의 명령이다!!
     
    자아, 제군들! 정희사회를 만들어 주도록!.

  • 출처 : 나무위키 2018.01.11 00:51

    인생을 쉽게, 그리고 안락하게 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무리 짓지 않고서는 한시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 속에 섞여 있으면 된다.
    언제나 군중과 함께 있으면서 끝내 자신이라는 존재를 잊고 살아가면 된다.
    - 프리드리히 니체

  • 1일 1나무위키 1인 민주시위 2018.01.11 21:50

    개인에게서 광기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집단, 당파, 민족, 시대 등에는 거의 예외없이 광기가 존재한다.
    - 프리드리히 니체

  • PTSD에 쩔어 완전히 미친 공익베테랑 2018.01.11 22:00

    '집단광기'라는 용어를 처음 생각한 것은 아마도 국내 청소년들의 아이돌을 향한 팬덤문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같다. 더 먼 미래는 생각지도 않고 단지 현재 좋아하는 그들의 우상을 향해서 생과사를 모두 바치려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자기 오빠가 아닌 다른 이들은 무조건 무시하고 깎아내리려는 그런 이상한 팬덤문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던 것같다. 단순히 '팬덤=광기'로 표현할 의도는 없다. 단지 부정적인 팬던현상에서 그런 광기를 느꼈다는 얘기다. 그리고 또 느꼈던 적은 2008년의 대한민국에서 촛불이 일어났을 때였다. 지금 '촛불=광기'로 표현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개인적으로 나도 그때 우리의 반응을 지지한다.) 단지, 그 사건/현상이 자칫 잘못하면 지성이 아니라, 광기로 흘러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 전에도 황우석사건 때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고, 신정아사건 때도 비슷했고, 천안함사건이나 최근 카이스트사태에서도 비슷한 것을 느낀다. 내가 지금 그런 개별 사건들과 진행과정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 사건이 지성으로 연결될 것인가 아니면 광기로 이어질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을 하며 관찰을 했다는 거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광기도 분명 존재했던 것같다. (대체로 정상과정을 밟아왔지만,..) 사실 이성이 깔리지 않은 우리의 많은 집단행동들이 광기로 이어질 개연성은 충분히 있고, 그런 집단주의가 과거의 파쇼와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도 간혹 하게 된다. 최근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주화 움직임은 또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큰 흐름에서는 집단의 지성과 감흥 (연대)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간중간에 함정과 같은 광기도 분명 존재할 거다. 그런 덫을 제대로 찾아내서 제거하지를 못한다면 지금 중동의 바람이 또 다른 후세인이나 카다피를 만들어낼 것이 분명하다.

    갑자기 든 생각이다. 기업에서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지성과 광기의 싸움인 것같다. '브랜드'란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그것으로 정의될 수가 있다. 소비자란 바로 '집단'이다. 그 집단 전체에 퍼져나가는 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인식이 바로 브랜드다. 그래서 하나의 브랜드가 정립되기 위해서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간혹 잘 만들어진 광고로 인해서 인지도가 높아지는 경우는 있지만, 그것이 바로 브랜드로 직결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렇게 만들어지고 공고해진 브랜드의 가치가 어떤 면에서 집단지성이다. 그런데, 국내의 굴지의 기업S가 벌이는 모습을 보면 지성체로써의 브랜드가 아니라 광기체로써의 브랜드를 지향하는 것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기업에서 독단적으로 진행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언론사들이 광고주를 모시기 위해서 먼저 굽신그렸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 기업에서 새로운 제품이 출시가 되면 언론사들은 마치 약을 먹었는 것처럼 그 제품을 찬양하고 경쟁사의 제품에 흠집을 내기에 바쁘다. 이것이 집단 패닉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러나 그렇게 찬양하던 제품이 제대로된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던가? 치명적인 브랜드로 인식이 되기는 했다. 그게 너무 '치명적'이라서 자신 (기업과 언론사)들의 몸에 생체기를 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아직까지는 그런 기업과 언론사들의 몸집이 너무 커서 그런 작은 생체기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언젠가는 작은 생체기를 통해서 감연된 세균은 거대한 몸퉁 전체를 쓰러뜨리고 말 것이다. (국내의) 소비자는 늘 국내 기업의 지원군들이다. 그러나, 그들을 언제나 반군이 될 수도 있다. 기업의 광기에 소비자의 광기로 맞서는 그런 날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비극이다. 제발 지성과 지성이 만나서 새로운 지성을 탄생시키자. 그나마 이제껏 기업의 광기에 소비자의 지성이 만나 현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사람은 늘 지성과 광기의 중간에서 외줄타기를 한다. 그런데, 국내의 기업들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이나 학교 등의 여러 단체들도 기업의 그것보다 더 낫다고 볼 수가 없으니 문제고 걱정이다. 후진국가가 선진국민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국민도 언젠가 인내심이 바닥나고 포기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런 날은 절대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 올림픽 유치를 반대하는 뮌헨 시민과 우리 2018.01.11 23:04

    '무조건' 동계올림픽 유치하자는 대한민국

    전국의 한파가 누그러지던 2월 16일, 지구온난화의 역설적 여파로 1미터 가까운 ‘눈 폭탄’을 맞은 강원도 평창군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단이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방문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에 동계올림픽 개최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 다른 유치 도시들과 비교하고자 방문한 그들은 19일 대체로 만족한 표정을 선물로 남기고 떠났다는데, “강원도만 올림픽이 아니고 대한민국 모두의 꿈”으로 규정한 관계 장관을 포함해 대통령과 우리 IOC위원도 힘을 보태겠노라 약속했다고 한다. 객관성을 지켜야하는 언론마저 김연아 선수의 가세를 기대하며 한층 치밀한 유치 노력을 주문했다.

    텔레비전 화면을 채운 강원도민들은 조사평가단이 지나는 길목마다 뜨거운 환영과 감동 이벤트를 연출하며 동계올림픽에 대한 온 국민의 열망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고 가슴 벅차한 우리 언론들은 조사평가단을 에워싼 인파의 목소리에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이댔어도 다른 의견이 있는지 살피려 들지 않았다. 이미 7개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평창은 4년 전 허허벌판에서 조사평가단을 맞을 때와 상황이 판이하다고 자랑했지만 그 시설에 투자한 자본이 올림픽 유치에 사생결단하는 이유를 분석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생소한 시설들을 올림픽 이후 어떻게 유지할지 따위의 대안은 일체 취재하지 않았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해야한다는 분위기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억눌러 보완해야 할 사항을 빠뜨리게 만들 수 있다. 올림픽 유치를 반대하면 매국노가 될 분위기에서 ‘2.1연구소’ 소장과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의 작은 반대 목소리는 결국 묻히고 말았는데, 평창과 더불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독일 뮌헨은 우리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뭔헨처럼, 반대의견 들을 줄 알아야..

    조사평가단을 맞은 뮌헨은 알프스와 이어지는 도시답게 자신감을 표명했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유치위원회의 공식 태도이고, 시민 대부분은 차분했다고 한다. 시민 중 일부는 ‘노림피아’(nolympia)라는 공식 누리집을 개설해 조직적으로 반대운동에 나섰고 심지어 조사평가단 앞에서 거부 행동에 돌입했지만 누구도 비판하지 않았다고 한다.

    찬성하는 시민이 더 많다며 태연해 한 유치위원회와 달리 면담을 요청하면서 “사양할테니 돌아가라!”고 조사평가단에 당당하게 외치는 뮌헨 시민의 이유는 무엇일까. 알프스 빙하까지 후퇴시키는 지구온난화로 눈이 부족하다는 점, 그래서 인공 눈을 뿌려야 할텐데 그 과정에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가 과다하게 배출되고 막대한 물이 낭비된다는 점, 여유가 없는 공간에 경기장과 주변시설을 증설하면 환경파괴가 누적된다는 점, 수익성도 분명하지 않은 반짝 행사 뒤에 발생하는 경제적인 부담은 시민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점, 대규모 투자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세입자는 쫓겨날텐데 주민과 충분한 상의가 없었다는 점,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마다 녹색을 강조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였다는 점, 동계 올림픽 시설은 여름에 더 많이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히려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점, 그 밖에 IOC만이 수익을 챙길 뿐 지역은 부채만 늘어날 것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뮌헨 시민의 반대 논리는 평창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지구 평균 온난화의 두 배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처지에 올 겨울의 동해안 폭설이 2018년 재현된다고 확신할 수 없으니 인공 눈의 양이 적지 않을 것이다. 여름 관광객이 더 많은 평창의 수려한 경관을 불쑥불쑥 지배할 거대 규모의 경기장과 전통 마을을 압도할 거대한 숙박 단지, 그리고 그 시설들과 넓게 연결할 아스팔트는 강원도의 다채롭고 건강한 생태계를 돌이킬 수 없게 파괴할 수밖에 없다. 작년 영암 벌을 고작 며칠 뒤흔든 F1 경기장은 농촌 자치단체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관리 자금을 요구하는데, 우리에게 낯선 경기장들이 덩그렇게 남을 평창은 영동고속도로에 늘어선 대기업의 스키장에 올림픽 이후 우위를 차지할 묘안이라도 준비한 걸까.

    ‘2전3기’와 ‘삼 세 번’을 강조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강원도민의 눈물을 씻어주겠다”는 유치위원장의 호언과 달리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을 안길 가능성이 높다. 경기장 건설과 올림픽 개최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한다지만 산간의 작은 자치단체가 무슨 수로 관리 운영을 떠맡겠는가. 프로 축구단이 뛰는 대도시의 월드컵 경기장도 적자를 면치 못하는 마당이다. 겨울철 국제 경기들을 거듭 유치한들 해외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가까운 스키장을 놔두고 평창까지 찾을 것 같지 않다. 조사평가단과 시민을 설득하려는 정부와 유치위원회가 감언이설을 늘어놓더라도 언론과 지식인과 정치권은 사려 깊어야 했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머리가 좋을테니 거기까지 생각 못했을 리 없는데, 편집된 군중심리에 제 발로 영합한 건가. 집단 광기에 가깝던 황우석 신드롬이 생각난다.

    "자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볼테르’라는 필명을 사용한 19세기 프랑스의 계몽주의 작가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는 “자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런 주장을 펼칠 자네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면 내 목숨이라도 기꺼이 내놓겠네!” 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 사회는 아직 편집된 다중의 의사에 반하는 목소리를 당당하게 표출하지 못하고, 그런 주장을 열린 마음으로 청취하거나 의제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밀양시장의 폭력은 그 방증이고 천안호 진상에 대한 의구심을 억누르려는 정부의 태도 역시 그 점에서 예외가 아니다.

    크든 작든, 찬성이든 반대든, 정당한 의견이 묵살되는 전체주의 사회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시민들의 내공을 허물 뿐 아니라 독재가 준동할 자양분을 제공한다. 다른 의견을 억압하는 사회는 결코 건강할 수 없으니 우리도 이제 달라져야 한다. 히틀러 독재를 거치고 반성한 독일처럼.

    지난 행정당국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경기장 신축 여력이 부족한 인천은 2014년 아시안게임 준비에 버거워한다. 유치 신청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토론에 임했다면 겪지 않아도 될 부메랑이다. 정 힘겹다면 유치권을 반납하면 어떨까. 그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예산 뒷받침을 망설이는 중앙정부, 그리고 애초부터 소외되었던 시민사회와 이제라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하는 건 아닐까.

  • ㅇㅇ 2018.01.12 04:23

    서민 교수님 당신은 완전히 틀렸어 차라리 한국인들이 미쳤다고 해야했어요!

  • ㅇㅇ 2018.01.12 04:39

    ♬♫♫♩들의 변명 : 나를 도매급으로 엮지마라 나보다 더 나쁜 ♫♬♩♫들이 많다.

  •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 2018.01.12 18:51

    문빠를 싫어하는 것은 문빠스럽다.
    To have a horror of the pro-moon is pro-moon.

    -이 준영, 경기도 안양의 주민

  • ㅇㅇ 2018.01.12 20:07

    그래도 혼자 ♩♪♪♪들 보단 그들은 귀여운 편이지.

  • 김재무 2018.01.14 23:46

    서민 교수님의 글을 읽으면서 누구 지지자일까? 문재인은 절대로 아니고 1 박원순 2 이재명 3 안칠수 4 유아무개? 아니면 원조 김대중 지지자? 저는 원조 김대중 선생님 지지자입니다. 나는 노무현 문재인 그리고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들을 미워합니다. 노무현은 서교수님 말대로 분열주의자로서 정치를 잘 못해서 자신의 죽음을 자초했고 문재인은 분명히 김대중 대통령을 미워했으면서 시치미떼고 거짓말을 해서 좋아하지 않고 학생운동 출신들은 노루 등짝대기 때린 짝대기 삼년 울거 먹듯이 해서 싫어합니다.
    노빠들은 지애미애비보다도 나이가 많고 할애비 뻘되는 사람들 폐북이나 트윗에 단지 문재인과 견해가 다르다고 혹은 문재인 안 도와준다고 "에라 ♪♫♪♫아"라고 하고 욕지거리를 해서 사람새끼들이라고 생각을 안합니다.

    • 기생충서민 2018.01.16 07:25 신고

      민주당 경선 때는 심정적으로 이재명시장을 지지했고요 (경선 참여는 안했습니다) 대선 때는 심상정 후보에게 투표했습니다. 그때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렇게 잘할 줄 몰랐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준비된 분이시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문대통령 찬양하고 있는 중....

  • 김재무 2018.01.14 23:52

    저는 우울하면 조선일보 클릭해서 정치기사의 댓글을 읽습니다. 조선일보 독자들 댓글 정말 재미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생각이 틀리면 기사 작성자에게 적대감을 표시하고 욕지거리를 많이 합니다. 마지막에는 개정은 핵대중이라고 욕을 하지요. ㅎㅎㅎ
    사실 노빠는 개버이 녀석들 애미년 부대 ♪♫♫들은 어.
    린애 버전입니다

  • 김재무 2018.01.15 00:02

    김홍걸을 생가하면 너무 화가 납니다. 저는 김대중 선생님이 박해를 받았을때 동정하고 사랑했습니다. 김홍걸이의 행동은 너무 화가 납니다. 문재인이 김홍걸이 데리고 다닐 때 옛날 6 70년대 앵벌이가 생각납니다. 어린애가 지가 하는 말이 먼지나 알고 할까요?

    김홍걸 위원장?
    나는 솔직히 아버님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누가 아버님을 괴롭혔다면 참지 않습니다. 문재인과 같이 다니면서 브로맨스라고 할 때 정말 할 말이 없더라고요. 김대중 대통령이 누구 때문에 임기말에 힘들게 되었나요? 정말 자중해야 하는데 나와서 젖비린내 나는 정치발언이나 하고.... 일년에 한국을 열번 넘게 들락거리면서 했던 행동들. 미안하고 부끄럽지 않을까요? 에모리대학은 미국의 엘리트 대학입니다 . 대부분 공부 잘하는 도련님들이 다니는 대학.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그걸 졸업을 못하고 한국에 와서 학교를 다닌다고. 솔직히 사회과학 박사학위 어럽나요? 아직도 박사학위가 없이....

  • 김재무 2018.01.15 00:09

    김대중 대통령은 상업고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 고졸학력이 전부인 정치인이 60년대에 대중경제론같은 생각을 했다는 정말 대단한 일. 미국대학 출판사 저서를 가지는 것은 굉장한 영광. 미국 정치학과 교수들만 아니라 문학 가르치는 분들도 김대중 대통령을 알고 존경한다는 직접 들었음. 무엇보다도 반대자들도 설득해서 기용해서 같이 가는 정치인 김대중

  • 김재무 2018.01.15 00:19

    내가 박지원의원을 좋아한다고 하면 모두 싫어합니다. 박지원 좋아하는 사람들 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정당한 평가 일까요? 박지원을 싫어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박지원이 문재인과 정치적 방향이나 견해가 다른다고 지 애비애미보다 나이가 많고 심지어는 지 할애비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 트윗에 애들이 "에라♬♫♩♩아"라고 질러놓고 행위, 이거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그런데 그걸 양념이라고 함. 속시원하다고 생각한다는 말. 사람을 3년 6개월 살이 시키고 김대중 대통령 대신 해서 옥살이 시킨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안하는 문재인. 지는 그런적이 없다고.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좋아한다고...허허허 김대중 아들이 이렇게 나를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먼소리냐고? 문재인 너는 나중에라도 김대중 대통령 박지원 의원님 그리고 임동원 원장님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정몽헌 회장 가족에게는 사죄해야 함.

  • 김재무 2018.01.15 00:31

    이재명은 노무현처럼 말을 막해서 그렇고 박원순 시장님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함. 용의주도하고 소신은 있지만 고집을 위한 고집은 없은 분. 안희정은 노빠라 절대 안됨. 노무현은 정치를 잘 못해서 죽었음. 부산의 한 노빠교수가 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김대중 정신이 먼지 모르겠고 노무현 정신은 확실하다고...

  • 세눈박이욘 2018.01.15 07:23

    현정부가 갑질한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MB에게 평생 무상급식이 제공되기를

    열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