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학과 사회

전 지방선거를 목표로 뛰고 있지 않습니다

 

 

인지도가 너무 오른 탓일까요?

저보고 이번 지방선거에 나가야지 않느냐는 덕담이 하루 두번씩 들리기에

네이버 검색을 해본 결과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정당에서 연락온 적이 없는데, 웬 검색어가 저리도 많이 뜰까요?

어제는 제가 충남 도의원에 나간다는 기사도 떴습니다.

 

 

 

 

 

 

제가 충남 도의원을 목표로 뛰고 있답니다.

저...뛰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 제가 서울에 다녀온 건 주름을 없애려고 한 것이지, 선거와는 무관합니다.

제 스물아홉 때와 지금 현재를 비교하면, 분명 필요한 조치였습니다.

 

 

1995년, 스물아홉살 때 제 모습입니다.

 

 

 

 

그로부터 19년이 지난 후의 모습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서울에 간 것은, 과거의 저를 만나기 위함입니다.

믿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저와 지방선거를 키워드로 넣고 네이버에서 검색하지 말아 주세요.

전 기생충을 사랑하며, 앞으로도 쭉 기생충을 사랑하는 학자로 남겠습니다

 

 

* 추신: 모태범의 아쉬운 4위를 위로하려는 제 나름의 노력이었구요 네이버 검색과 기사는 모두 합성~~ 입니다.

 

 

 

 

'과학과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논쟁>을 읽고 김두식 교수를 배신하려 한다  (28) 2014.05.01
오세훈의 십년 꿈, 어벤져스2  (70) 2014.03.31
전 지방선거를 목표로 뛰고 있지 않습니다  (26) 2014.02.11
내가 여자였다면  (96) 2013.09.05
기상청과 한파  (30) 2013.02.07
20년 후  (26) 2012.12.25
  • 이현애 2014.02.11 02:44

    지방선거가 목표가 아니면
    대선이 목표? ㅎㅎㅎㅎ
    기생충학자 교수님이 훨 좋으십니다.

    • 서민 2014.02.11 10:46

      헉...합성인데...ㅠㅠ 티 안나나요? 너무 완벽했나봐요

    • 이준서 2014.02.11 11:36

      어쩐지 저는 똑같이 '지방선거 서민' 으로 검색했는데
      똑 같은 결과가 안 나오더라 했네요 ㅋㅋ

    • 촌철살인 2014.02.11 15:11

      예전 글 보시면 안철수처럼 정치하는것에 대한 글도 있던데..이 참에 한번 뛰어들어보심이...

  • 송파서민 2014.02.11 06:44

    기생충을 군림하는 독재자로,,,~!? ㅋㅋㅋ~

  • 이준서 2014.02.11 08:54

    ㅎㅎ 방송 덕분에 이런 일이 생기네요.

    자료 화면이 아마 임성훈씨가 진행하던 사랑의 스튜디오죠?

    • 서민 2014.02.11 16:51

      오오 이준서님 살짝 믿으셨군요...^^ 혹시 몰라서 검색에 클라라와 어떤 관계, 이런 걸 써놨는데요. 글구 자료화면은 사랑의 스튜디오 맞습니다

  • 세눈박이욘 2014.02.11 12:15

    교수님께서는 이미 20대에
    방송과 기생충계 양쪽을 장악하기 시작하셨으니
    지방선거가 눈에 차지 않으실 듯 합니다^^^;

    • 서민 2014.02.11 16:52

      그죠? 지방선거고 중앙선거고, 전 다 싫습니다. 세바퀴 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 sjb 2014.02.11 12:43

    이거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는 서민 교수님이 정치에 참여했으면 좋겠는데, 교수님께서 정치판에서 마음고생 하실 것을 생각하면 차마 권유하진 못하겠네요.

    • 서민 2014.02.11 16:53

      사람들이 정치판에 가고픈 건 권력을 누리기 때문인데요, 전 제일 싫은 게 권력을 누리는 거랍니다. 아랫사람을 시키기보단 모시는 걸 좋아한다는....

  • 촌철살인 2014.02.11 15:14

    정치판에서야 마음 고생하는거야 당연하겠지만 이젠 한국정치가 조금 바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수님께서 힘드시겠지만 새 정치에 디듬돌을 쌓는다 생각하시고 교수님 한 몸 희생하시는 것도 괜찮을꺼라 사료되옵나이다.

    • 서민 2014.02.11 16:53

      어머 촌철살인님 왜이러세요 전 자신을 희생할 마음이 없어요 ㅠㅠ 그냥 제가 즐겁게 잘 사는 게 좋아요...

    • 세눈박이욘 2014.02.11 17:50

      전 이렇게 외쳐 봅니다.
      서민 교수는 서민을 위하여 한 몸 희생하시라!
      (여기서 '서민을 위해서'는 해석에 따라선 건강 챙기시란 말도 된답니다^^^;)

    • 이준서 2014.02.11 22:34

      저는 정치물 안 드신 현재의 교수님이 좋습니다^^
      블로그의 힘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 구름과나무 2014.02.13 00:11

    에이~ 교수님이 정치를 하신다면 안어울려용^^
    저는 정치인들이란? 최고로 배워서 최저로 쓴다는 생각인데요
    특히 사법고시 출신자 몇몇은 겨우 그렇게 쓰려고
    그 어려운 공부를 했을까 딱한 마음이 들어요
    배운만큼 잘 써야지요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요
    그러니까 교수님은 지금처럼 재미와 뼈가 있는글 부탁드려요^^

  • 이현숙 2014.02.14 06:26

    하이구~ 넘 웃어서 배아파요..
    정말로 검색을 해볼뻔했어요..
    근데 교수님 사진을 보구선 에이~ 아무리 보아도
    교수님은 정치하실 인상은 아닌거 같은데요 농담이구요
    교수님만이라도 구정물에 발담그시지 마시고 기생충이나 연구하시구
    이렇게 좋은글이나 쓰시고 사세요..
    지금이 젤루 행복해보이세요...

  • 서민팬 2014.02.15 00:43

    현직 정치인중 교수님보다 자격 없는 사람들이 수두룩 한 것 같네요... 진심이에요.^^

  • 성삼기 2014.02.19 12:41

    여러 일로 오랜만에 들어와서...
    대번 낚였습니다. ㅠ
    검색할 뻔 했네 ㅎㅎㅎ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2014.02.19 19:58

    검색엔진이 네이년이냐 다음이냐로 시비건다 하시겠지만,
    쓰시는 많은 글들로 보건데 "최소한" 색누리개나라 지지자는 아닌 듯하여 말씀드립니다.
    서민교수님은 검색엔진은 꼭 네이년을 쓰시는 듯한데,
    네이년은 이미 색누리에 오래 전 "평정당했다"는 그쪽인사의 실제 발언도 있었고,
    그후로도 뉴스검색어 조작질이나 여러 정황으로 보수꼴통색이 짙어보이는 네이년을 서민교수님이 이용하는 게 저는 좀 이상해 보입니다.
    네이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 다음에서도 모두 할 수 있답니다.
    다음이 특별히 보수꼴통에 반기를 든다거나 진보, 아니 저쪽에서 지껄이는 종북좌빨들에게 유리한 편을 드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아고라 정도의 스페이스를 내주는 건 사실 아닌가요?
    저는 정통보수를 자처하는 표창원박사가 존경스러운 게,
    그분은 뉴스링크를 걸어도 항상, 반드시, 다음포털에서 걸더군요.
    단 한번도 표창원박사님의 네이년 뉴스 링크를 본 적이 없습니다.
    네이년 뉴스링크는 진중권씨가 열나게 걸어댑니다.
    농반진반으로 종북좌빨이라시는 서민교수님도 네이년은 좀 지양하시는 게 어떠신지요?
    딴지걸고 시비 붙자는 건 아닙니다.
    옛날 언젠가, 오크녀 지역구에 살다가 천안으로 이사한다는 글 즈음부터 서민교수님 글 눈팅하고 살았습니다.
    많은 글 공감하고 유쾌한 비틀기 풍자에 속이 후련한 적도 많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만, 저 위의 글처럼 네이년 쌍판을 서민교수님 글에서 보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몇 자 적었습니다.

  • 기쎈충 2014.02.27 08:48

    스물한살 서민님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박규승 2014.03.02 21:48

    교수님은.... 그냥 지금처럼 교수겸 연예인해주세요 지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교수님의 모습만.... 보고 싶어요..

  • 이선형 2014.05.07 23:48

    충남 도의원이 아닌 순수한 기생충 박사로 뛰어주세요 ^^

  • 멋져 2014.05.14 22:37

    서민 교수님은
    우리나라 49퍼센트에 해당하는 평범한 서민입니다.
    슬픈현실이었지만 서민들은 서민교수님의 글과 마음에
    위로받고 웃으며 오늘도 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기생충은 우리의 적이자 친구.
    잘 꼬셔서 인류평화에 이용하시려는 그 계획에
    일조하겠습니다.

  • 멋져 2014.05.14 22:37

    서민 교수님은
    우리나라 49퍼센트에 해당하는 평범한 서민입니다.
    슬픈현실이었지만 서민들은 서민교수님의 글과 마음에
    위로받고 웃으며 오늘도 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기생충은 우리의 적이자 친구.
    잘 꼬셔서 인류평화에 이용하시려는 그 계획에
    일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