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book


  1. 최_정민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서민님. 저는 며칠후면 29세가 되는 남성, 최정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서민님이 쓰신 저서 중에서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를 읽게 되었습니다. 딱히 페미니즘에 관심은 없지만서도 요즘 이슈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욕망에 의한 것이었어요. 이런 경우 사회분위기에 편승해서 책을 팔아보려는 수작질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사용해왔던 책고르기 방식으로 찾아본 결과가 서민님이 쓰신 그 책이었습니다. 일단, 서민님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있고 분명히 좋게 생각했던 부분도 많았던 것도 책을 고른 이유 중에 하나였습니다.

    일단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통계 자료를 어떤 식으로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라던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임산부 석이라던가, 임산부석이 굳이 따로 생긴 점이라던가 하는 것 등입니다. 특히 임산부석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터라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만 이해가지 않는 게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을 2번째 읽고 있는데도 여전히 잘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이 2개 있습니다. 첫째는 주석을 굳이 책의 말미에 몰아놓으신 부분입니다. 책을 보면 여백 부분이 충분한데다 주석의 내용이 길지 않은데 어째서 해당 페이지가 아니라 책 말미에 있는가 하는 게 궁금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 있는게 독자로서 직관성도 좋고 번거롭지 않고 집중력을 더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왔던 터라 그게 궁금하네요. 친구들 중 몇몇은 이게 ㅛ나무위키나 개인 블로그, 티스토리 등의 주석이 설득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라고 해요. 하지만 나무위키의 주석은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수많은 루머 중 하나이니 나무위키의 신뢰성 여부를 굳이 따질 이유는 없죠.

    두번 째는 왜 굳이 남성을 비하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하셨는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음, "찌질하다" 던가 하는 표현 등을 이야기 하는 거에요. 페미니즘에 관심이 없던 남성들이 읽기에 그리 좋은 표현법은 아닌 것 같은데다 저 역시 책을 읽는 내내 그 표현에 대해서 상당한 거북함을 느낀 게 사실입니다. 두번 째 읽는 중임에도 이런 표현은 역시 거북하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아는 서민님이 맞나 싶어서 네이버 검색을 해봤을 정도로 의외의 표현 방식이었습니다. 서민님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시고 단국대에서 교수로 재직중이신만큼 저보다 훨씬 더 많은 단어와 표현 방식을 알고 계실것인데 이 책은 마치 남성들을 일부러 도발하는 투로 밖에는 읽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집중하기가 다소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일단은 이 2가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전 원래 네이버 유저인데, 이걸 물어보려고 티스토리 가입까지 했어요. 뭔가 걸리면 다른 것에 집중을 하지 못 하는 편이라 더 문제가 큽니다. 82년생 김지영이란 책을 읽어야 하거든요.

    하나는 내가 원하는 책을 읽었으니 하나는 페미니스트라고 하시는 분들이 자주 언급하시는 그 책을 읽어봐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것 말고도 사실 여쭤보고 싶은 것이 여럿 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니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혹여 오해하실까 덧붙이자면 전 덧글전쟁에 참전할 생각도 없고 여성을 공격하거나 여성의 편을 들 생각도 없이 그저 요새 이슈를 알고 싶을 뿐입니다. 전 3D 업종에만 종사한 사람이라 여성이 차별 받는 것을 보지 못한 입장이라서 책으로 배워야 하거든요. 아시리라 믿지만 공장에는 여성 근로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진급에 대한 문제나 임금에 대한 차별을 직접 목격하기 어려운 입장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더불어, 서민님이 생각하시기에, 직관적이고 신랄하게 여성에 대한 차별을 다룬 책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2019년도에도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 김지원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가까운 단국대에 계시다니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저도 용인사는 김지원입니다~^^
    번거롭고 죄송하지만 한가지 여쭤보고싶은게 있어서요..
    저한테는 장난이 아니라서요..
    제딸이 동물카페에가서
    누런 엄청큰뱀과 입과입으로 뽀뽀를 했어요 약한달전에요..
    기생충감염이 되었을지.. 안되었겠죠?!
    살짝 잠깐 입을 댔다고 기생충에 감염되었다고 볼수는 없겠죠?!
    목에 칭칭 감아도보고 만져도 보고 하는 뱀이었거든요..
    그런데 방금 티비에 요즘 동물카페가 문제가 많다는 내용이.. 전문가도없고 감염원제거관리확인서같은것도 없다는 방송이 나왔는데요 순간 딸이 카페에서 뱀과 뽀뽀했던 장면이 싹 제 뇌리를 스쳐지나가더라구요..
    제가 또 미생물학과를 나왔어서 좀 예민하거든여..
    답변해주실수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릴께요!

  3. 최인선 modify / delete reply

    한동안 독서에서 멀어져 있었다가 서민교수님의 '청소년의 위한 의학 에세이"를 구매했습니다. e-book으로요. 제가 미국에 거주하다 보니까 종이책으로 사는게 번거롭고 저는 태블렛으로 책을 즐겨보는 편이여서요.

    의학계열에서 일하는 저로서는 서민교수님의 책들이 항상 감사할 나름입니다. 인생에서 먼가 정체되어있는 갑갑함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은 배움이고 책은 최고의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조심하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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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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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6. 하하 modify / delete reply

    서민 교수님^^ 우연히 거인의 어깨란 프로그램에서 강연하시는거 보고 교수님이 쓰신 글이나 강연동영상 찾아보면서 완전 팬됐습니다^^ 위트와 재치 소신 그리고 용기있는 행보에 큰 감명받았습니다 응원합니다!!

  7. 기생충서민 modify / delete reply

    죄송합니다 저한테 기생충 관련 질문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제가 방명록을 안살펴서 몰랐습니다. 앞으론 여기 쓰시지 마시고 bbbenji@naver.com 으로 연락주세요. 서민드림

  8. 김재무 modify / delete reply

    도배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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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10.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 Reply: 기생충서민 modify / delete

      제 소견으론 기생충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관련 사진을 좀 보내주시면 좋겠습다. bbbenji@naver.com